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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6일 현대캐피탈전 서재덕 포함 베스트 멤버 나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유종의 미는 거둬야죠."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은 '봄배구' 진출이 좌절됐다. 올 시즌 중반까지는 순위경쟁에서 밀려나지 않았지만 결국 힘이 달렸다.

한국전력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를 포함해 KB손해보험(9일) 삼성화재(13일)과 맞대결이 남아있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고 얘기했다"며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해도 배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기는 경기로 마무리를 해야 다음 시즌까지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전광인을 포함해 주전 멤버가 모두 나온다.

한편 김 감독은 "올 시즌을 되돌아보면 결국 선수 부상이 가장 아쉽다"고 했다. 한국전력은 시즌 개막에 앞서 주전 세터 강민웅이 큰 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선수들은 돌아가며 다쳤다. 서재덕도 그랬고 베테랑 미들 블로커(센터) 윤봉우도 부상을 당했다. 신인으로 활력소 역할을 하던 김인혁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토종 공격수 전광인도 시즌 내내 컨디션이 좋지 못햇다.

김 감독은 "결과를 떠나 내 책임이 크다"고 했다. 그래도 소득은 있다. 권영민과 이승현을 대신해 주전 세터 자리를 꿰찬 이호건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인혁은 한국전력의 기대주로 자리 잡았다.

김 감독은 "백업 멤버인 공재학도 그렇고 주전 세터 노릇을 잘해준 안우재와 이재목도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천안=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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