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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손흥민, 2골 1도움…토트넘 8강 견인


[토트넘 6-1 로치데일]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8강 격돌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FA컵 8강행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로치데일(리그1, 3부리그)과 16강 재경기에 선발출장, 2골 1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그의 맹활약 덕분에 팀도 6-1로 대승을 거두면서 8강행을 손쉽게 확정지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가운데 전반 초반부터 펄펄 날던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2분 중앙에서 에릭 라멜라가 수비수들을 차례로 제꼈다. 왼쪽 측면에서 오던 손흥민에게 공을 배달했고 손흥민이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스텝을 밟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불과 8분 뒤 로치데일의 스티븐 험프리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은 토트넘의 독무대였다. 후반 휘슬이 울린지 1분만에 페르난도 요렌테가 환상적인 칩샷으로 골문을 열었다. 7분 뒤엔 다시 요렌테가 대니 로즈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리며 3-1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14분 손흥민이 실력을 보여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치고 들어가 살짝 공을 띄웠다. 이 공을 요렌테가 놓치지않고 머리로 밀어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도움이었다.

후반 20분엔 라멜라와 손흥민이 골을 합작했다. 라멜라가 절묘하게 밀어준 공을 손흥민이 놓치지 않고 골로 만들며 경기는 4골차로 벌어졌다. 후반 막판 카일 워커 피터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경기는 토트넘의 대승으로 끝났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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