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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데뷔 7년 만에 해체…"아쉬운 이별, 새 출발"


효은-소영-민희 등 SNS에 손편지 "회사와 계약 만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데뷔 7년 만에 팀 해체를 결정하고 각자의 길을 간다.

스텔라는 최근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텔라 멤버들은 지난 25일 열린 팬미팅에서 팀 해체를 직접 언급했다.

스텔라 멤버 효은과 소영, 민희는 26일 SNS에 손편지를 올려 소속사와 계약 만료 사실을 전하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효은은 "우선 저는 긴 시간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 계약만료로 인해 이별을 하게 됐다. 데뷔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스텔라 활동을 하며서 정말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또 행복한 일들도 많았다. 이제는 힘들었던 일들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생각하며 새롭게 새 출발 하려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말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이제는 '스텔라 효은'이 아닌 '효은'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트윙클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 우리 계속 쭉 함께 해요"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소영은 "오늘은 스텔라 멤버로서 적는 마지막 편지를 적게 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활동하는동안 받았던 사랑들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물론 스텔라 소영으로서 모습은 아쉽게 이별하지만 앞으로 '소영'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셨으면 해요! 함께 활동하면서 힘이 돼줬던 멤버들,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돼줬던 트윙클.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더 열심히 할테니까 앞으로도 어디 가지말고 내 편에서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민희는 "올해로 제가 스텔라로 데뷔한 지 7년 차가 됐다. 지금 이 순간이 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 돌이켜보면 트윙클과 함께 한 순간들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이 될 것 같다"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이제 저희 스텔라는 각자의 길로 나아가 보려 한다. 스텔라 민희가 아닌 주민희로서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텔라는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로켓걸'로 데뷔했지만 멤버 탈퇴와 새 멤버 영입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지난 2014년 '마리오네트'로 섹시 콘셉트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지만, 활동에 비해 높지 않은 인지도로 부침을 겪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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