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빅웃음 안긴 코믹 명장면 '셋'

김명민-오달수 물 오른 코믹 연기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이 극장 안을 웃음 바다로 만든 코믹 명장면들을 공개했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는 설 연휴를 앞두고 큰 웃음을 선사하는 '코믹 명장면 베스트3'를 공개한다.

가장 먼저 시작부터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 장면을 꼽을 만하다. 수사를 위해 서커스단에 잠입한 김민과 서필의 강렬한 의상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선보일 묘기는 바로 상자에 칼을 꽂는 난이도 있는 마술이다. 묘기를 선보이기에 앞서 이들은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무표정한 얼굴로 리듬을 타던 두 사람이 데칼코마니 같은 안무를 선보이는 순간 관객들의 웃음보가 터지기 시작한다. 특히 춤을 추며 옥신각신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강력한 웃음 포인트다. 개그맨 이수근이 안무를 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는 김민과 서필이 연쇄 살인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시체검안소에 잠입한 순간이다. 검은 옷을 입고 관아의 담을 넘는 두 사람은 병사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벽에 밀착해 조심스럽게 이동한다. 목적지로 향하던 두 사람은 흰 벽을 만나자 약속이라도 한 듯 뒤돌아 서는데 마치 마술이라도 부린 듯 이들의 옷이 흰 색으로 바뀐다. 사실 두 사람이 입고 있던 옷은 앞뒤가 검은색과 흰색으로 대비를 이루는 의상이었던 것.

흰 벽과 검은 벽을 오가며 마치 벽과 하나가 된 듯 이동하던 이들이 바로 옆을 지나는 포졸들의 모습에 숨죽일 때,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린다.

흡혈괴마를 쫓는 김민에게 사춘기냐고 타박을 하던 서필은 우연히 김민과 월영의 대화를 듣게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는 ‘월영’은 만일 자신이 흡혈괴마라 김민을 물게 되면 그가 외롭지 않게 서필도 꼭 함께 물어주겠다고 한다.

방으로 들어서던 서필은 그 말에 아연실색한다. 말로는 두 사람이 미친 것이라고 하면서도 서필은 본능적으로 흡혈괴마를 퇴치하기 위해 손가락 십자가를 그려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자신에게 경고를 하는 듯한 월영의 모습에 금세 십자가를 손가락 하트로 둔갑시켜버리는 빠른 태세 전환이 웃음으로 이어진다.

영화는 지난 8일 개봉해 흥행 중이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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