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26승' 로아이사,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

사이영상까지 다퉜던 왕년의 명투수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126승을 거둔 에스테반 로아이사가 마약류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언론들은 13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로아이사가 약물 소지 혐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연방 보안사무소에 따르면 로아이사는 지난 9일 체포될 당시 20㎏의 코카인과 헤로인을 판매할 목적으로 소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멕시코 티후아나 출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로아이사는 한 시대를 풍미한 투수였다. 1995년 피츠버그 파이러츠에서 데뷔한 이후 8개의 팀에서 뛰었다.

특히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던 2003년 시즌 21승을 거두면서 리그 다승 2위에 올랐고 이 시즌에 207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리그 탈삼진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이 시즌엔 MLB 올스타전에도 출전했고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로이 할러데이와 사이영상까지 다투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등을 거쳤고 2008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돌아와 뛴 후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126승 114패 평균자책점 4.65.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



아이뉴스24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