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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는 김지원 옆 김명민·오달수"…'조선명탐정3'


김석윤 감독 "따로 디렉션 필요 없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의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8일 배급사 쇼박스는 개봉을 기념해 영화만큼이나 유쾌한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미공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공개된 스틸 속 세 사람의 얼굴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웃음만발이었던 현장의 분위기는 배우 김명민·오달수·김지원 세 사람의 연기 호흡으로 이어져 시리즈 최고이자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친정집에 온 기분"이라는 김명민 말처럼 세 번째 시리즈로 만난 배우, 감독, 스태프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컨디션을 알아챌 만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 김명민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감독님과 스태프들, 배우들의 믿음으로 만들어진 '조선명탐정' 시리즈에는 가족애가 담겨있다. 그것이 3탄까지 만들어진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괴력의 여인 월영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지원 역시 "굉장히 따뜻한 현장이었다. 김명민, 오달수 두 선배님이 많이 배려해주셔서 편하고 감사하게 촬영했다"고 훈훈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석윤 감독은 "김지원은 촬영 현장에서 항상 웃고 있는데 그 주변엔 항상 김명민 씨와 오달수가 있었다"고 말하며 카메라 밖에서도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모습을 회상했다. "따로 디렉션이 필요 없을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잘 받아주고 챙기면서 촬영해 리허설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는 김석윤 감독의 말처럼 이들의 연기 앙상블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조선명탐정3'는 이날 개봉,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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