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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92분' 토트넘, 리버풀과 극적 무승부


[토트넘 2-2 리버풀]케인, 종료 직전 천금 PK골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까지 활약하며 소속팀 토트넘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패색이 짙었으나 해리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을 추가했다.

이로써 최근 10경기 무패를 이어간 토트넘은 승점 49(14승 7무 5패)로 5위를 유지했다. 승점 51(14승9무3패)이 된 리버풀은 3위에 자리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7분 교체될 때까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활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리버풀이 전반 3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35분 빅토르 완야마의 동점골로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7분 뒤에는 케인이 페널티킥까지 얻으면서 역전을 눈앞에 웠으나 믿었던 케인이 그만 실축하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홈팀 리버풀은 후반 46분 천금같은 추가골을 터뜨렸다. 살라가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 골망을 가르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토트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종료 직전 에릭 라멜라가 페널티킥을 얻자 케인이 이번엔 깨끗하게 성공시키면서 패배의 나락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이 골로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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