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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 삼성 신임 사장 '착안대국·착수소국' 강조


김한수 감독 및 코칭스태프·임직원과 시무식서 공식 상견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도약의 한해로 만들자.'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무식을 가졌다.

삼성 구단은 8일 오전 11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임·직원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시무식 및 임대기 신임 사장 취임식을 함께 진행했다.

시무식과 취임식은 구장 1층에 마련된 SL홀에서 열렸다. 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자가 멀리 뛰기위해서는 움츠린 뒤 발을 앞으로 뻗어야한다"며 "재도약을 위한 한 시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과 코칭스태프도 자리를 함께했다. 선수들은 시무식과 임 신임 사장 취임식에 참석하지는 않았다. 구단 측은 "선수들의 경우 비활동기간이라 굳이 시무식에 참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임 신임 사장은 시무식에서 바둑 용어를 인용했다. 그는 "착안대국과 착수소국 두 가지를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착안대국은 멀리 생각하고 방향을 보는 것이고 착수소국은 작은 형세를 살펴 부분적인 성공을 모으고 키워 승리에 이른다는 말이다.

그는 또한 "1군과 2군 선수단의 선순환과 투A가 중요하다"고 했다. 임 사장이 언급한 투A는 'attitude'와 'ability'다. 임 사장은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좋은 태도와 갖고 있는 능력을 드러내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시무식 마지막 순서로는 올 시즌 팀 캐치캐치프레이즈도 발표했다. 구단의 캐치프레이지는 'New Blue, New Lions'다.

조이뉴스24 대구=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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