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정우성X곽도원 꿀케미 스틸 대방출

극 중 남북 철우 역, 실제론 동갑내기 친구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강철비'가 극 중 남북의 철우로 분한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의 화기애애한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 중 각각 남북의 철우를 연기한 배우 곽도원과 정우성은 실제로도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스크린 밖에서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남북 철우는 물론, 시종일관 웃음이 넘쳐나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속에선 서로에 대한 경계심으로 조심스레 마음의 문을 여는 남북 철우지만, 카메라가 꺼지는 순간 두 사람은 장난끼 넘치는 친구 사이로 돌아간다. 서로의 멱살을 잡은 채 웃음이 터진 두 사람의 모습, 북한 정예요원 군복을 입은 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정우성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양우석 감독과 배우들이 웃으며 모니터링을 하거나 대본을 확인 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 기간 중 생일을 맞이한 정우성, 곽도원 두 배우의 생일 축하 모습도 다시금 동료애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강철비'는 웃음과 감동을 갖춘 연말 영화로 호평 받으며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