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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장광, 신엔터와 전속계약…"아낌없는 지원 예정"


1978년 KBS 성우로 데뷔, '도가니'로 강렬한 눈도장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장광이 새 소속사와 손을 잡는다.

23일 신엔터테인먼트는 "매 작품마다 내공있는 연기력과 변화 무쌍한 연기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장광씨와 한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신엔터테인먼트는 포지션 임재욱이 운영하는 종합 매니지먼트사로 실력파 배우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이로서 장광은 포지션, 김정현, 전진기, 정민, 김병국, 이채원, 정연수, 김하림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1978년 KBS 15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장광은 영화 '신과 함께'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구르미 그린 달빛' '용팔이' '갑동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2: 아빠가 보고 있다'에 딸 장윤희와 함께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 성우 등 모든 분야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는 장광씨와 전속계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가족 같은 매니지먼트를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2018년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장광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광은 23일 첫 방송되는 tvN '화유기'를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극 중 장광은 재계 1위 대기업 회장으로, 극진히 손오공을 모시는 '막내 요괴' 사오정 역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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