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 '나의 영어사춘기', 예능판 '공부의신' 될까

2010년 '공부의신', 10대 청소년, 40~50대 주부 사로잡으며 인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나의 영어 사춘기'는 TV예능판 '공부의 신'이 될 수 있을까.

tvN 최초의, 신개념 에듀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4일 오후 첫 방송되는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연출 박현우)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영어가 절실한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 등 6인의 셀러브리티가 8주동안 본격적인 영어공부에 나선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현우 PD는 "연예인이 나와서 재미만 선사하는 게 아니라 절실함을 더했다"라며 "첫회에 영어를 배우는 이유를 방송하고, 2회부터는 영어 팁을 하나씩 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배운 영어와 달라 놀라실 것이다. 매주 숙제를 시청자들도 함께 해보면 충분히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의 영어 사춘기'는 10대 청소년들과 40~50대 주부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던 2010년 KBS 드라마 '공부의 신'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공부의 신'은 매회 극 말미에 공부의 팁을 전달해 공부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나의 영어 사춘기'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직업군도 다양한 6인의 셀러브리티가 참여한다. 특히 각기 다른 사연이 흥미를 돋운다. 10대 혼혈 모델 한현민을 시작으로 팝송가사를 한글로 외우는 휘성, 영어 앞에서는 의기소침해지는 한류스타 효연, '영어 뇌순맘'으로 불리는 두 아이의 엄마 정시아, 외국에 나갈 때마다 영어 학습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황신혜, 그리고 반백년 인생동안 영어단어 스무개로 돌려막기 하며 살아온 지상렬이 출연한다.

이들이 배 멀미보다 심한 '영어 울렁증'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그간 보여지지 못했던 영어 학습의 비밀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현우 PD는 "영어 학습 7주차에 접어들었다. 열심히 채찍질을 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열심히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본인들도 스스로 놀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시청자들도 보면서 '나도 (영어 정복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갖게끔 만들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의 영어 사춘기'는 4일 오후 8시1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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