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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라스' 10년 넘으니 실버타운 토크 같아"


호통-너스레 오가며 재치 있는 입담 뽐내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최민수가 '라디오스타' MC들에게 실버타운 토크 같다고 했다.

최민수는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빼어난 입담을 뽐냈다. 특히 MC들의 수다스러운 토크에 "'라디오스타'가 10년 넘었죠? 실버타운 토크 같다. 10년 더 하면 게스트가 왔는데 '누구세요?' 이럴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는 MC 김구라가 "말수를 좀 줄여야겠다"고 하자 "뭘 줄이냐"고 호통을 치는가 하면 긴 헤어스타일에서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한 것에 대해 "입금되자마자 깎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최민수는 MBC 새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잘랐다. "6년 만에 깎았다"는 최민수는 MC들이 "아내 분이 굉장히 좋아했나?"고 묻자 "돈 들어오니까"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는 최민수와 함께 이소연, 조태관, 황승언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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