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텍사스, 추신수 풀타임 활약 꼭 필요"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추신수(35)의 몸상태가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가) 텍사스의 2017시즌 지켜봐야 할 5가지를 선정했다. 그 중 하나가 추신수의 건강이다.

MLB닷컴은 "추신수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추신수가 풀타임으로 뛸 경우 그의 성적을 예상했다. 예상치는 추신수의 지난 162경기를 단순 계산한 것이었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162경기에서 타율 2할7푼5리 23홈런 82타점 107득점 출루율 3할8푼2리 장타율 0.475를 기록했다"며 "이런 기록은 추신수가 건강해야 가능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추신수는 부상자명단에만 4차례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추신수는 다양한 부상을 당했다. 4월 오른쪽 종아리를 시작으로 5월 왼쪽 햄스트링, 7월 허리, 8월 왼팔(골절) 등이다. 그 결과 추신수는 4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타율 2할4푼2리 7홈런 17타점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MLB닷컴은 "외야수든 지명타자이든 추신수가 풀타임으로 시즌을 치르는 것이 텍사스에게는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신수의 건강 외에 텍사스에서 지켜봐야 할 5가지는 두 명의 유망주 주릭슨 프로파와 조이 갈로의 활약 여부, 애드리안 벨트레의 통산 3천안타, 선발로테이션, 신축구장 계획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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