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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나·한수지 53점' KGC인삼공사, 3연패 탈출


[KGC인산공사 3-1 GS칼텍스]…4세트 듀스 접전 끝 승부 마침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뒷심을 보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1일 안방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18 21-25 28-26)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8승 9패 승점24가 되며 4위를 지켰고 다시 중위권 순위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전 승리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6승11패 승점 17로 5위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는 주포 알레나(미국)가 37점을 올렸고 한수지가 블로킹 7개를 포함해 16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김진희도 14점을 보태며 순도높은 공격을 선보였다. 반면 GS칼텍스는 알렉사(캐나다)가 30점, 황민경이 18점, 이소영이 13점으로 분전했으나 다 잡았던 4세트를 놓치면서 주저앉았다.

KGC인삼공사는 1, 2세트를 비교적 쉽게 따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3세트부터 알렉사 외에 황민경과 이소영이 살아나며 반격에 나섰다.

4세트도 세트 후반까지 리드를 잡으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넘기는 듯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시도한 후위 공격이 성공해 24-24로 듀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집중력에서 상대를 앞섰다. 상대 공격범실로 27-26 리드를 잡았고 이어 알레나가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내면서 길었던 4세트에 마침표를 찍고 활짝 웃었다.

조이뉴스24 대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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