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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탈출' 문경은 감독 "자신감 찾았으면"


KGC 상대 16점 차 역전승, 변기훈 23득점 맹활약

[정명의기자] 문경은 서울 SK 감독이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홈 경기에서 86-83으로 역전승했다. 3쿼터 초반 16점 차까지 뒤졌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6연패 탈출.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연패를 끊은 것을 계기로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실점할까봐, 공격에 실패할까봐 공수에서 조바심을 내며 플레이했는데 앞으로 자신감 있게 경기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에는 변기훈의 공이 컸다. 변기훈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팀 최다 23득점을 올렸다. 최근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맹활약이었다.

문 감독은 "그동안 너무 안 좋아서 더 안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 스타팅 멤버로 기용했다"며 "D리그에서 50점을 넘게 넣었다고 기용한 것은 아니다. 우리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기용했다. 멤버 교체 타이밍에서 한 번 참기도 했다. 변기훈의 4쿼터 속공 득점이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고 변기훈을 칭찬했다.

변기훈은 "항상 지는 경기만 해서 지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이기는 것에 익숙해지고 싶다"며 "D리그 출전이 큰 도움이 됐다.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학생체=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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