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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군입대·허영생 프로듀싱…더블에스301의 소중한 신보


"김형준 내년 군입대, 7년 만의 컴백 소중한 추억"

[이미영기자] 그룹 더블에스 301의 새로운 나날이다. 7년 만에 컴백해 새로운 페이지를 채워가고 있는 더블에스 301이 이번엔 음악으로 변화를 알렸다. 댄스그룹의 색깔을 잠시 걷어내고 목소리에 집중했다. 멤버 김형준의 내년 군입대로 또 한 번 '안녕'을 앞두게 되면서 그야말로 선물 같은 앨범이 됐다.

더블에스301은 8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새 '미니앨범 ‘ETERNAL 0'와 'ETERNAL 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더블에스301은 2005년 데뷔한 5인조 그룹 더블에스501(SS501)의 유닛그룹. 현역 복무 중인 김현중과 공익 근무 중인 박정민을 제외한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이 7년 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 2월 앨범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앨범은 지난 6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ETERNAL'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ETERNAL 0'와 'ETERNAL 1'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된다. 타이틀곡 ‘REMOVE’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으며, 멤버 허영생은 앨범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타이틀곡을 비롯한 2곡의 수록곡을 직접 작사, 작곡 하는 등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김형준은 "이번 앨범은 두가지 버전이라 준비할게 많았다. 이 앨범을 다 모으면 더블에스501이 된다. 첫 앨범이 'ETERNAL5'였고 이번에 0과 1이다. 합치면 501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규종은 "이번 앨범을 영생이 형이 프로듀싱했다. 음악이나 사진, 무대적인 콘셉트를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영생은 "아이돌 그룹이었고 댄스 그룹이다. 퍼포먼스적인 무대와 음악을 선보였는데 이번엔 멤버별로 보컬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REMOVE'는 그루브한 리듬과 잔잔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감정을 쉽게 지워낼 수 없는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멤버들은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 'REMOVE'를 꼽으며 애착을 드러냈다.

허영생은 "곡을 만드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제가 생각한 멤버들 목소리가 있었는데, 녹음실 들어가니 더 업그레이드 됐다. 뿌듯하고 좋았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 '501'이라는 키워드를 숨겨놓은 더블에스 301은 여전히 SS501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블에스301은 "더블에스 501로 활동을 해왔고, 또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더블에스 501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의 합류와 관련 "김현중 일이 잘 해결되면 좋아질 거라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군 제대를 하지 않았고 심적인 문제가 있을 것 같아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활동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더블에스 301은 김형준의 내년 상반기 군입대로 인해 이번 앨범 이후 당분간 활동이 없을 예정이다.

김형준은 "더블에스 301 활동이 마무리 되면 군 입대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이 마지막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군대를 가야한다"라고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김형준은 "성실히 군 복무를 할 생각이다. 제 성격이 밝은 편이라 뭘 해도 걱정을 안한다. 원만히 군생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배워오는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규종은 "앨범 마무리 후 다시 개개인이 단단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더 탄탄하게 준비 활동을 해놓고 (김)형준이가 나오는 그 날에 맞이하겠다. 건강히 다녀오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더블에스 301은 "7년 만에 모인 시간이 소중했다. 지속적인 더블에스 501, 301 활동을 하겠다. 서로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더블에스 301은 오는 9일 0시 미니앨범 ‘ETERNAL 0'와 'ETERNAL 1'을 동시 발매하며, 남미와 일본 투어 등 해외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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