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서 P2P대출 상품 이틀만에 2천명 구매

[김다운기자] 개인간(P2P) 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와 손잡고 내놓은 '전국민 금리 할인 캠페인' 상품 구매자가 출시 2일 만에 2천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국민 금리 할인 캠페인' 상품은 '0원'으로 금리 및 한도 조회가 가능하며, 카드론 대환대출 신청시 최대 3천만원 한도까지 30% 인하된 금리로 어니스트펀드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선착순 5천명에 한해 티몬 적립금 5천원도 제공한다.

소셜커머스에 P2P상품이 등장한 첫 사례이며, 상품 출시 첫날에는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는 설명이다.

P2P금융은 금리한도 조회는 물론, 실제 대출이 이뤄진다 해도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어 이 부분에 매력을 느낀 실수요자가 다수 몰린 것으로 회사 측은 파악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P2P대출상품 판매는 예상 마감 일자보다 이른 시점에 조기 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이번 스페셜딜 진행으로 카드론 등 기존 고금리 대출을 대환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P2P금융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핀테크 서비스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의 부채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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