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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신, LG 히메네스 노린다…3루수 물색 중


ML 35홈런 다린 루프 1순위, 알렉스 게레로도 후보

[정명의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의 히메네스를 노린다. 아직 큰 관심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영입 후보에 올려놓은 것은 분명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7일 한신이 3루수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으며 히메네스도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히메네스는 지난해 시즌 중 LG가 대체 외국인으로 영입한 선수로 올 시즌까지 LG에서 활약했다.

최근 몇 년 간 3루가 취약 포지션으로 떠올랐던 한신은 이번에야말로 4번타자 자리를 맡길 수 있는 3루수 외국인을 영입하겠다는 심산이다. 메이저리그에서 35개의 홈런을 때린 다린 루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순위 후보.

신문에 따르면 한신의 수뇌부는 "외국인은 3루를 맡길 수 있는 선수로 찾고 있다"며 "11월 중순에는 윤곽이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LA 다저스에서 방출된 알렉스 게레로도 한신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산케이스포츠는 히메네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성적을 자세히 전한 루프, 게레로와는 다른 점. 따라서 히메네스는 한신의 영입 리스트 후순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히메네스는 LG의 4번타자로 활약하며 견실한 수비와 함께 타율 3할8리 26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에 22개의 홈런을 터뜨렸지만 후반기 4홈런에 그쳤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결정적인 찬스를 무산시키는 등 부진했다.

LG는 히메네스와의 재계약을 고민 중. 한신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히메네스가 내년 시즌 어느 곳에서 뛰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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