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시큐리티 2016'서 한국관 운영

[성지은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시큐리티 차이나(Security China) 2016'에 참가,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한국관 운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격년제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시큐리티 차이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물리보안 전시회다. 올해는 총 31개국 1천100여 기업이 참가하고 15만명의 방문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관을 비롯해 러시아, 캐나다, 대만 국가관이 운영된다. 중국의 대표 물리보안 기업인 하이크비전, 다화가 전시회에 참가하고 글로벌 기업인 파나소닉, 히타치 등도 참여한다.

전시회에서는 차이나 시큐리티 가버먼트 포럼(China Security and Government Forum), 차이나 인터내셔널 시큐리티 서밋 포럼(China International Security Summit and Forum) 등 콘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참가사는 ▲3R글로벌 ▲로텍 ▲명정보기술 ▲싸이닉스 ▲워터월시스템즈 ▲코닉글로리 ▲코리센이다.

CCTV, 바이오인식, 주거침입방지, 재난예방 등의 물리보안 제품을 포함해 네트워크 보안, 콘텐츠·정보 유출방지 솔루션 등 다양한 정보보안 제품을 소개한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최근 중국은 물리보안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참가기업이 차별화된 물리보안, 정보보안 기술을 선보이고,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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