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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떠난 월화극 판도…'달의연인'>'우사남'>'캐리어'


'달의 연인' 꼴찌에서 1위로…'우리집' 9.0%로 출발

[이미영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떠나자 월화극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꼴찌였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새로운 왕좌가 됐고, '우리집에 사는 남자'와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그 뒤를 이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9.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5.9%보다 3.9% 포인트 오른 수치. '달의 연인'의 자체최고시청률이자 동시간대 1위의 성적이다.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자들이 사극 로맨스 장르인 '달의 연인'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후속으로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1회는 9.0%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전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의 마지막 회가 기록한 22.9%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기록으로,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지난 방송의 7.9%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8.3%를 기록했다. 지난주 '달의 연인'을 제치고 월화극 2위에 올랐지만, 3위로 밀려났다.

절대 강자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과 함께 시청률이 요동치면서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위 '달의 연인'과 3위 '캐리어를 끄는 여자'까지 격차는 불과 1.5%로,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판도가 마련됐다. 월화극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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