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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암행어사 정체는 홍대광 "준비하며 노래늘어"


우비소녀, 3라운드 진출

[김양수기자] '복면가왕' 암행어사의 정체는 데뷔 4년차 가수 홍대광이었다. 우비소녀는 3라운드로 진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첫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팝콘소녀'의 2연승을 저지하려는 도전자 4인의 피튀기는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암행어사와 우비소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가수 이지혜를 꺾은 '암행어사 출두요'는 YB의 '먼훗날'을 선곡, 깨끗하고 애절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하늘에서 비가내려와요 우비소녀'는 이수영의 '휠릴리'로 또한번 스튜디오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경연 이후 연예인 판정단은 암행어사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도도한 클라리넷같은 목소리"(유형석), "사랑에 열정적인 분 같다"(카이), "노래를 너무 잘 배우 데뷔 5년 이내 가수"(김현철)라고 평가했다.

정체 공개 이후 홍대광은 "교회오빠 이미지에 갇혀있었다. 앞으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면 덕분에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 자유로움이 좋았다"라며 "내공이 엄청난 선배님들이 요목조목 가르쳐 주는 느낌이다. 나올 준비를 하면서 노래가 많이 늘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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