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알리바바 클라우드 무료 체험 이벤트 실시

[김국배기자] SK㈜ C&C(대표 박정호)는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펼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기업들은 SK㈜ C&C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에서 중국·중화권(7곳)과 미국(2곳)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11월 한 달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SK㈜ C&C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CloudZ.co.kr)의 이벤트 창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기업들이 중국에서 개설했거나 개설 예정인 ▲쇼핑몰 ▲기업 홈페이지 ▲교육 서비스(콘텐츠 제공·관리) 등 특화 서비스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SK㈜ C&C는 성공적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처음 접하는 기업에는 기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여러 해외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도 안심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3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영어) 동시 지원 서비스를 기존 고객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 미국 등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이벤트 참여 기업의 IT 담당자들이 한국어나 중국어, 영어 등 원하는 언어로 중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와 서버 변경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술 문의나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내 테크 센터(Tech Center)에서 SK㈜ C&C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통해 한국어로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이밖에 SK㈜ C&C는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시 반드시 필요하지만 등록이 까다로운 'ICP 비안(인터넷콘텐츠사업자 등록, 备案) 무상 대행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ICP 비안 대행 등록비 절감은 물론 등록 소요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실제로 면세점월드의 경우 최대 100만원의 ICP 비안 등록비를 줄이고, 영업일 기준 통상 20일이 걸리던 등록 기간을 10일로 단축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제트 사업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제트 서비스의 유용성과 편리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클라우드제트를 통해 고객들이 세계 어디에서든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IT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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