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kt 위즈 감독, 선수들과 상견례 가져

사령탑 취임 후 선수단 전체와 첫 인사, 교육도 함께 진행

[류한준기자] 김진욱 kt 위즈 신임 감독이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김 감독은 지난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선수단 전원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kt 선수들은 상견례에 이어 구단이 마련한 교육에도 참가했다. 상견례에는 1군과 퓨처스(2군)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함께했다.

팀에 새로 합류한 김용국 코치와 강성우 코치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선수단과 첫 인사를 마쳤다.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며 "여러분들을 존중한다"며 "마음껏 야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감독은 "다만 야구장은 물론 야구장 밖에서도 프로선수로서 책임을 다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인사말을 마친 뒤 선수들 모두와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덕담을 주고 받으며 상견례 행사를 마쳤다. 이후 kt 구단은 선수단을 대상으로 프로의식과 자기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kt 선수단은 오는 25일부터 수원과 전북 익산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