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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볼러 도전' 김수현, 볼링장을 런웨이로 물들이다


수원시 빅볼경기장서 '프로볼러 선발전' 1차 경기에 나서

[김양수기자] 배우 김수현이 프로볼러에 도전장을 내밀며 볼링장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김수현은 22일 오전 8시부터 수원시 빅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 첫번째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는 김수현을 비롯해 FT아일랜드 이홍기, 가수 채연 등이 참가했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볼링장에 등장한 김수현은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했다.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 제목을 떠올리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이날 김수현은 절친 이홍기와 함께 논의를 해가며 볼링 경기에 집중했다.

김수현은 2013년 취미로 볼링을 시작했다. 스트레스를 푸는 목적으로 볼링을 즐긴다는 그는 현재 15파운드(약 6.8kg) 볼링공을 사용한다. 볼링에 입문한 지는 3년이지만 높은 집중력으로 평균 190점(만점 300점)을 기록 중이며, 중국의 한 볼링장에서는 최고 297점을 기록한 적도 있다고. 특히 프로볼러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이후로는 밤낮없이 볼링 연습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볼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 기준 기록을 통과하면 특별 회원 자격을 준다. 남자부 1차전은 1일 15게임씩 2일간 30게임을 실시해 AVG 190점 이상(총점 5천700점)을 기록하면 통과할 수 있다. 2차전은 30게임을 실시한 뒤 선발규정에 의거, 실기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전 두번째 경기는 23일 오전 안양호계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29일과 30일에는 2차 평가전이 진행된다. 1, 2차전을 통과하면 3차 교육과정에 입소, 최종평가 후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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