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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7 1호 고객 "3박4일 기다렸어요"


'아이폰 전문가' KT, 광화문 스퀘어에서 론칭 행사 열어

[민혜정기자] "아이폰7을 빨리 보고픈 마음에 침낭까지 갖고 와서 3박4일을 기다렸습니다. 아이폰7을 쓸 수 있는 것도 기쁜데, 가장 먼저 개통까지 할 수 있어서 더 기쁩니다."

KT 아이폰7 1호 개통자 유병문 씨는 21일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열린 아이폰7 론칭 페스티벌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유병문 씨는 지난 18일부터 3박4일간 올레스퀘어 앞에서 아이폰7을 개통하기 위해 밤을 샜다. 아이폰을 썼던 아이폰 마니아라고 한다. 그는 KT는 1호 가입자로서 1년 요금(LTE 데이터선택 65.8요금제을 지원받고, 아이패드프로9.7, 애플워치2도 받는다.

이날 행사장은 유 씨 뿐만 아니라 행사 시작 30분전부터 아이폰7 구매 대기 행렬이 100여명에 이르렀다.

KT 관계자는 "유병문 씨 뿐만 아니라 30명이 밤을 샜고, 출시 행사날에 100여명이 넘게 줄을 섰다"며 "여전한 아이폰 인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KT는 '아이폰 전문가'를 자처하며 이번 아이폰7 마케팅에 공들였다. 아이폰7 붐업을 위해 경쟁사보다 빠른, 출시일 일주일전부터 개통 행사 장소를 공지하기도 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상무)은 "KT는 아이폰3Gs를 시작으로 지난 7년간 꾸준하게 아이폰을 출시해 왔다"며 "이번에도 아이폰7 론칭을 준비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아이폰7을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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