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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vs블랙핑크, '1위 돌풍' 걸그룹들 격돌


블랙핑크 11월 1일 컴백 확정…트와이스와 일주일 차 컴백

[이미영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가 11월 1일 컴백을 확정 지으면서 JYP 트와이스와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YG는 20일 오전 11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블랙핑크의 컴백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포스터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11월 1일 'SQUARE TWO'를 공개한다.

블랙핑크에 앞서 트와이스는 오는 24일 세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1(TWICEcoaster:lane1)'으로 컴백을 예고한 상황.

국내 거대 기획사의 걸그룹이 일주일 차 간격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피할 수 업는 경쟁이 성사됐다. 무엇보다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모두 각 기획사를 대표하는 차세대 걸그룹이라는 점, 올해 음원차트 1위 롱런을 하며 성적도 좋았던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대결을 예고했다.

물론 인지도나 화력 면에서 트와이스가 우위에 있다. '치어 업'으로 '샤샤샤'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국내 정상 걸그룹 반열에 올라섰으며, 인기 상승 가도가 무섭다.

트와이스는 올 4월 '치어 업'으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것은 물론 멜론에서는 최장 일간, 실시간 차트 1위 기록을 세웠다. 또 '치어 업'이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는 현재까지 16만장(가온차트 기준)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올해 걸그룹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우아하게'와 '치어 업'은 역대 K-POP 데뷔곡 최초, K-POP 아이돌 최단기간 유튜브 1억뷰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데뷔한지 1년도 되지 않아 각종 가요계 기록은 물론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 'TT'로 또 어떤 결과물을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데뷔한 블랙핑크도 무서운 성장 잠재력을 안고 있는 팀이다.

YG가 7년 만에 발표한 블랙핑크는 외모와 실력 등으로 등장과 동시에 가요계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휘파람'은 공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를 올킬하며 한달 가까이 차트 정상을 유지했고 6개월간 차트 정상, 걸그룹 최단기간인 데뷔 14일 만의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등 신인으로서 이루기 힘든 기록들을 냈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해외 아이튠즈 14개국 1위 등의 쾌거를 이루며 'YG 보석함'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보였다. 이 기세를 몰아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활동이다.

JYP의 트와이스와 YG의 블랙핑크. 걸그룹의 세대교체 선봉장에 선, 그리고 K팝의 내일을 이끌 걸그룹들의 흥미로운 대결이 시작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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