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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권혁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송창식도 이미 팔꿈치 수술 받아, 혹사 논란 못 피해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좌완 투수 권혁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한화 구단은 15일, 권혁이 오는 20일 좌측 팔꿈치 통증의 원인이었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권혁은 지난 8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훈련 중 좌측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병원 검진 결과 좌측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했고, 통증의 근본적 원인 제거를 위해 뼛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권혁은 20일 서울 네온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향후 재활 기간은 약 3~4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재활에 성공하면 내년 시즌 출전에 큰 무리는 없을 전망이다.

한화 투수들은 혹사 논란에 휩싸였는데 공교롭게도 논란의 중심에 있던 두 투수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나란히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권혁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송창식이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역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송창식은 최근 2년간 130경기 등판해 206.2이닝을 소화했다. 권혁은 2시즌 동안 144경기에 나섰고 207.1이닝을 던졌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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