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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새겨진 갤럭시노트7, 1일부터 판매 개시


이통사서 교환은 이제 불가…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 가야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1일부터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국내 판매를 재개한다.

갤럭시노트7은 전국 각지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이날부터 본격 판매된다. 사전예약 고객에 대한 제품 지급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뤄졌다.

갤럭시노트7에 대한 신규 TV 광고도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이날 공개된다. 앞서 그 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도 지난 달 28일부터 방송을 재개했다.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새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배터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항상 켜져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와 화면 상단 상태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변경했다.

특히 AOD에 표시되는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리콜 발표 이전에 유통된 기기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다. 제품 상자 측면에는 식별을 위해 '■' 마크가 그려져 있다.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천900원으로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구입 가능한 색상도 블루코랄, 골드플래티넘, 실버티타늄 세 가지로 이전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제품 교환율을 이날까지 8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일까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되던 제품교환은 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할 수 있게 된다. 교환처가 전국 2만여개에서 160여곳으로 대폭 줄어드는 셈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를 동일한 모델의 새 제품으로 교환한 고객과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 등으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통신비용 3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10월 통신요금에서 3만원씩 차감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을 위한 개통기한을 연장한다. 지난 8월18일까지 진행된 사전구매에 참여하고 오는 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핏2'가 증정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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