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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에 김주형까지…SBS 예능 PD 연이은 이탈


지난해 장혁재 조효진 PD 퇴사에 이어 또 한 번 위기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SBS 예능국에 빨간불이 켜졌다.

30일 '강심장', '룸메이트' 등을 연출한 박상혁 PD에 이어 '런닝맨'의 김주형 PD까지 사직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PD는 현재 담당한 일을 마무리한 뒤 퇴사할 예정이다. 아직 퇴사 처리는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PD는 '강심장'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룸메이트', '불타는 청춘', '신의 목소리' 등을 기획하고 연출했다. 김주형 PD는 SBS 간판 예능인 '런닝맨' 연출을 맡아 왔다.

SBS는 지난해에 이어 그간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연출 및 기획하며 이름을 알린 PD들이 또 한 번 이탈하면서 예능국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지난해에는 'X맨', '패밀리가 떴다', '아빠를 부탁해'를 연출한 장혁재 PD와 '런닝맨' 조효진 PD가 회사를 떠났다.

최근 SBS는 국장을 없애고 본부장 아래 4CP 체제에서 5CP로 예능국 조직 개편을 했다.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고 권한과 책임을 과감하게 위임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조직 개편도 스타 PD들의 이탈을 막지 못했고 SBS 예능국은 위기를 맞게 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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