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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달샤벳, 사랑노래 그만! 직장인 취향 저격(종합)


28일 신곡 '금토일' 발표, "직장인 공감 이끌어낼 것"

[정병근기자] 그야말로 원조 콘셉트돌의 귀환이다. 달샤벳이 이번에는 직장인 그리고 더 나아가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의 애환을 달래줄 곡으로 돌아왔다.

달샤벳이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매 앨범 예상치 못한 변신으로 매력을 발산했던 달샤벳은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화끈하게 노는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달샤벳의 신곡 '금토일'은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모든 것을 잊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상을 보내면서, '금토일'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래쳇, 드럼 & 베이스, 트로피컬, 트랩을 믹스 매치해 앙증맞으면서도 도도한 노래가 탄생됐다.

달샤벳은 타이틀곡 '금토일'에 대해 "지친 생활 속에서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곡이다. 월 화 수 목을 열심히 일하고 금토일을 자유롭게 즐기자는 가사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솔직하게 풀어냈다"며 "직장인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샤벳은 전작 '너같은'에 이어 히트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춰 시너지 효과를 냈다.

달샤벳은 "신사동호랭이와 두 번째 작업이다. 곡이 나오기 전부터 곡에 대한 회의를 했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어떤 주제로 하고 싶은지 등을 얘기했고 그걸 주제로 곡을 써주셨다. 의견을 많이 반영해 주셨다. 업그레이드된 앨범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끼리 사랑에 대한 얘기를 그만하는 게 어떨까 했다. 모든 사람은 열심히 일하지만 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그걸 얘기했고 정말 좋은 주제인 '금토일'로 가사를 써주셨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많은 분들에게 지친 일상에서 비타민 같은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달샤벳은 이번엔 주중과 주말을 대비시키는 다소 독특한 시도를 했다. 재킷 아트워크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일리와 위크엔드로 차별점을 둬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더함은 물론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 것.

이뿐만이 아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팬클럽 '달링'들을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달샤벳 멤버들의 뜻을 담아 미니앨범에 다채로운 트랙들을 녹여 '전천후 걸그룹'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마지막 트랙 '썸, 뭐'는 싱글로 계획됐던 곡이지만 팬들을 위해 특별히 수록했다.

달샤벳은 "10번째 미니앨범이고 6년차다"며 "겸손한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은 우리를 최고라고 생각해주신다. 우리가 우리를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팬 분들에게 죄송하다. 우리에게 100점을 줘서 팬들에게 만큼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달샤벳은 멤버 지율과 가은이 탈퇴한 뒤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더 의지를 불태웠다.

달샤벳은 "연습을 하다가 4명이서 손을 잡고 기도했다. 더 고민하게 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열정도 더 많아졌다. 지율이와 가은이도 달샤벳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주고 있다. 그 친구들 몫까지 잘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 이를 갈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음원차트에 오래 머물고 싶다. 우리에게 딱 맞는 옷을 입고 컴백했으니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1위 후보만 되도 직장인 분들을 찾아가서 힘이 될 수 있도록 게릴라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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