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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돌아온 '1%의 어떤것', 12세→15세등급 된 사연


2002년 베스트셀러 소설, 2003년 드라마화

[김양수기자] 드라마 '1%의 어떤것'을 제작한 가딘미디어 전주혜 기획이사가 13년만에 리메이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12세 관람가였던 드라마가 15세 관람가로 변했다고도 덧붙였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드라맥스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 IHQ) 제작발표회에서 가딘미디어 전주혜 기획이사는 "이 자리에 와야 하는 현고운 작가가 15년 째 유령작가로 활동 중이라 이 자리도 불참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말문을 열었다.

'1%의 어떤 것'은 안하무인 재벌 호텔리어와 초등학교 선생님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바른 생활 로맨스. 2002년 발표된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2003년 드라마를 제작했고, 13년 만에 리메이크해 관심을 모은다.

전 이사는 "2002년 소설 기획자로 참여했고, 2003년 드라마 기획PD로 합류했다. 그런 작품을 다시 만들게 됐다"며 "2003년작이 가족극 색깔이 많이 묻어난 데 반해 2016년작은 좀 더 원작소설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어 "13년 전 12세 등급 아침드라마를 만들었다면, 이번엔 15세등급이다. 정말 달달한 원래 로맨스에 충실해서 만들었다"며 "지난해 7월 다른 작품을 세일즈하다가 국경을 넘는 소재가 로맨틱 코미디라는 걸 깨달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한 작품 찾다가 '1%의 어떤 것'을 발견했다. 달달하고 오글오글한 연애이야기를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00% 사전 제작드라마 '1%의 어떤 것'은 일본, 미국에 방영권이 판매됐으며, 내달 5일 오후 9시 드라맥스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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