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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등 5곳,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투자선도지구 선정


영동·진도·홍성·김해·광주 송정KTX역…규제 특례 등 집중 지원

[조현정기자] 충북 영동과 전남 진도, 충남 홍성, 경남 김해, 광주 송정고속철도(KTX)역 등 5곳이 올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관광단지, 산업단지, KTX지역경제거점 등 지역별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올해 투자선도지구로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전남 진도 '진도해양복합관광'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경남 김해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 광주시 '광주송정KTX역'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 사업을 발굴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구 지정시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특례, 조세감면(발전 촉진형), 지자체의 자금 지원,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 보조(발전 촉진형)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촉진형과 거점 육성형으로 구분되며 발전 촉진형은 낙후된 성장촉진 지역 70개 시·군 등을 대상으로 선정, 그 외 지역은 거점 육성형으로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남원주 역세권 개발(강원 원주시) ▲에너지융합 산업단지(울산 울주군)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전북 순창군) ▲미래형 첨단복합도시(경북 영천시) 등 4곳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 4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 대상으로 서면·현장 평가 및 지자체 발표회 등을 걸쳐 총 5곳을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발전 촉진형 투자선도지구로는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전남 진도군 '진도 해양복합관광' 사업을 선정했다.

거점 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는 충남 홍성군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경남 김해시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KTX 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로는 '광주 송정역'이 선정됐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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