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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화면 크기, 광고효과에 영향준다


콘텐츠 서비스 방식과 길이에 효과 달라져

[안희권기자] 최근 모바일 기기의 확산으로 동영상 광고가 대중화되면서 동영상 광고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영상 광고는 기기와 콘텐츠 서비스 방식, 길이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최근 발표한 '동영상 광고 효과 보고서'에서 광고클릭률(CTR)과 시청완료율이 광고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보고서는 프리힐과 튜브모글의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다.

광고업체 프리힐이 지난 6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기기 화면 크기가 클수록 이용자들이 광고를 끝까지 시청했다. 미국 동영상 광고는 커넥티드 TV에서 시청완료율이 93%로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은 78%로 가장 낮았으며 태블릿과 데스크톱은 84~85%로 이보다 높게 나왔다. 이 조사에서 광고 효과는 디지털 기기의 화면 크기가 클수록 더 높게 나왔다.

광고회사 튜브모글이 지난 5월 조사한 자료에서도 화면 크기가 큰 커넥티드 TV가 광고완료율(95%)도 가장 높게 나왔다. 커넥티드 TV는 2015년 1분기에도 94%로 데스크톱(76%)과 스마트폰(49%)보다 높았다.

이러한 추세는 2016년 1분기에도 이어져 기기별 비율이 커넥티드 TV(95%), 데스크톱(71%), 스마트폰(64%)로 조사됐다.

튜브모글은 광고 크기가 증가하거나 콘텐츠 길이가 길어질수록 시청완료율이 높아진다고 결론지었다. 광고클릭률은 15초 분량보다 30초 분량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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