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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스마트밴드 차지2·플렉스2 공개


가격은 10만원대…올 가을부터 본격 판매

[강민경기자] 웨어러블 전문업체 핏비트가 피트니스 밴드 2종을 새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핏비트 '차지2'와 '플렉스2'다.

차지2는 이 제품은 사용자의 걸음 수와 이동 거리, 소모한 칼로리와 활동 시간 등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밴드다. 디스플레이가 전작 '차지'보다 4배 커진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실시간 심박수를 측정하는 퓨어펄스 기능을 활용해 심호흡법을 알려주는 '호흡 가이드 세션' 기능이 들어갔다. 또한 사용자의 체내 산소량을 측정해 동일 연령대 및 성별 대비 운동 능력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유산소 피트니스 레벨'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미국 출시 가격은 150달러(한화 약 17만원)다.

플렉스2는 전작 '플렉스'보다 30% 작아졌다. 핏비트 제품 최초로 방수기능을 탑재했으며, 수심 50m까지 들어가도 정상 작동한다. 수영 시에는 랩 수와 수영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 핏비트 애플리케이션에 기록해 준다. 가격은 100달러(한화 약 11만원)다.

이 두 제품은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제임스 박 핏비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년간 핏비트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다"며 "핏비트는 수백 만 명의 사용자들이 불편한 가슴 스트랩 없이 손목에서 바로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혁신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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