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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배구 여제' 김연경, '무한도전'-'슬램덩크' 뜬다


올림픽 이후 러브콜 쇄도…26일은 '두시의데이트' 출연

[이미영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잇달아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배구선수 김연경은 올림픽 이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KBS2 '슬램덩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26일에는 MBC 라디오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다.

김연경은 지난 25일 오전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무한도전' 녹화에 함께 했다. 김연경은 이날 '무한도전'에 오프닝에 참석해 멤버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후 당초 예정되어 있던 청와대 오찬에 참석했으며, 향후 '무한도전' 추가 촬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에는 라디오 프로그램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의 1,2부 코너 '훅! 들어온 초대석'에 출연한다. 많은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김연경에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김연경은 지난 2002년 한 방송에서 만난 박경림과의 과거 인연으로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 지었다는 후문이다.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녹화도 확정 지었다. 김연경은 9월 초 진행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녹화에 참여해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송 콘셉트는 공개되지 않았다.

'2016 리우올림픽'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김연경은 우리나라가 8강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뛰어난 기량으로 네트 위를 누비며 수차례 이번대회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김연경은 과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시원시원한 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도 눈길을 끈 바 있어 올림픽 직후 방송가 섭외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은 9월 중순 소속 리그인 터키로 돌아가기 전까지 방송, 화보 촬영 등으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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