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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태양의 후예' 제쳤다…올 상반기 최고수출액 기록


'제1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부문 후보

[김양수기자] 올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드라마는 MBC '옥중화'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을 뜨겁게 달군 KBS 2TV 화제작 '태양의 후예'는 '옥중화'의 뒤를 이었다.

'옥중화'와 '태양의 후예'는 내달 개최되는 '제1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비경쟁부문인 한류드라마 수상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SBS '육룡이 나르샤' '리멤버' '가면' '대박', MBC '그녀는 예뻤다' '밤을 걷는 선비' '화정',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부탁해요 엄마' '장사의 신: 객주2015' 등이 경합을 벌인다.

한류드라마 부문은 15개국 이상 수출, 3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갖춘 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3사가 4편씩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

25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일반적으로 현대극보다는 사극이 전세계적으로 좀 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다"라며 "'태양의 후예'가 중국과 일본 등 특정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면, '옥중화'는 좀 더 폭넓은 국가에 고르게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편당 수출액만 따지자면 '태양의 후예'가 더 높지만, '옥중화'는 50부작 장편드라마인 만큼 총 판매금액이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은 오는 9월8일 오후 5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로 생중계된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신현준, 걸스데이 민아, KBS 이지연 아나운서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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