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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측 "성폭행 혐의, 사실 아니다" 공식입장


"경찰측 출석 요구시 성실히 조사 임할 것"

[김양수기자] 배우 엄태웅 측이 23일 제기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3일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엄태웅은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마사지 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22일 검찰은 분당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엄태웅은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했고, '엄포스'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8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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