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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MBN 새 버라이어티 '집시맨' MC 발탁


"낯선 것과의 만남 언제나 설렌다"

[권혜림기자] 가수 김C가 MBN 새 프로그램 '집시맨'의 진행자로 시청자를 만난다.

23일 MBN에 따르면 김C가 진행을 맡게 된 새 프로그램은 신개념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여행생활자, 집시맨'(이하 집시맨)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일상에 찌든 이들의 숨통을 트여 줄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그릴 '집시맨'에서는 각양각색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집시맨이 주인공이다. 캠핑카를 내 집 삼아 그 안에서 먹고 자며 전국각지를 유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C는 이들 집시맨의 여행길 바로 옆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길 위의 여행기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여러 집시맨들과 함께 대한민국 곳곳의 비경을 찾아다니며 캠핑카 여행 '꿀팁'을 전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행복과 여행의 짜릿함까지 담아낸다는 포부다.

생활 여행자들은 평범한 캠핑카 여행족과는 달리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일 년 이상의 긴 시간동안 오롯이 캠핑카 안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일명 '차박여행'을 즐기며 세상과의 소통을 꿈꾼다. 트럭, 승합차, 버스까지 다양한 운송수단을 직접 개조해 이동식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도 이들의 특징이다.

김C는 "낯선 것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렌다"며 "그래서 누구를 마주할지 모르는 길 위로 무작정 떠나는 여행만큼 짜릿한 것도 없는 것 같다. 이들 여행생활자들에겐 달리는 버스가 집이다 보니, 모든 자연을 누리며 365일 언제나 이사 중인 셈이다. 버스가 집인 것도 믿기지 않는데, 택배까지 오더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남들에겐 평범한 일상도 이들이 하면 조금 특별해 보였다. 누군가 정해놓은 삶이 아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누군가에도,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채 특별한 일상을 살아가는 집시맨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집시맨'은 오는 2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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