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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 감동의 재회…브로맨스 부활


평균시청률 4.2% 기록…동시간대 1위 차지

[김양수기자] OCN '38사기동대'가 다시 뭉쳤다. 서인국, 마동석의 감동적인 브로맨스에 시청자들도 화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38사기동대' 13회는 평균 시청률 4.2%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시청률(남녀 25~49세) 역시 평균 2.7%를 기록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양정도(서인국 분)가 감옥에 들어가고 2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성일(마동석 분)은 징수 3과장에서 운영지원팀장으로 강등되고, 김 조사관은 징수 3과장이 됐다. 백성일은 과장들의 잡다한 일처리를 도맡고 비굴하게 생활하며 어리숙한 공무원으로 돌아간 듯했다.

하지만 백성일의 이러한 모습은 모두 연막작전이었다. 양정도가 나왔을 때 같이 일하기 위해 몇 년이 걸리든 불의를 참으며 어리숙한 공무원으로 위장했던 것. 최철우(이호재 분)의 돈줄을 찾으라는 양정도의 부탁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2년 만에 다시 만난 양정도와 백성일은 감동적으로 재회했다.

이날 양정도는 2년만에 가석방으로 출소했고, 천성희(최수영 분)는 양정도를 대신해 조미주(이선빈 분)에게 다시 한번 38사기동대를 소집해줄 것을 부탁했다. "돈 하나 믿고 법 무시하고 사람 깔보는 사람들이 우리를 무서워했다"며 "착한 놈이 흥하고 나쁜 놈이 망하는 걸 현실에서도 보여주자"는 양정도의 진심 어린 설득에 38사기동대는 또 한 번 뭉쳤다.

38사기동대는 논란이 되고 있는 마석동 재개발권을 딴 극진건설이 최철우의 진짜 돈줄이라는 것을 찾아냈다. 이어 극진건설의 사장 차명수(조덕현 분)와 돈 관리를 하고 있는 조상진(김응수 분)을 목표로 작전을 설계하기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안 국장(조우진 분)이 극진건설의 이사로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감옥을 출소하는 왕회장(이덕화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30일) 방송될 14회에서는 38사기동대에 합류한 왕회장의 활약이 눈에 띌 예정. 왕회장을 업은 38사기동대의 대출 사기 작전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양정도와 백성일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새로운 인물이 38사기동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금, 토요일 밤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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