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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벼랑 끝에 몰린 CJ의 최하위 탈출기


리그 1위 ROX와 일전…한 번만 지면 최하위 확정

[박준영기자] 벼랑 끝에 몰린 최하위 CJ 엔투스가 리그 1위 ROX 타이거즈와 대결한다.

CJ와 ROX는 30일에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2승 13패를 기록한 CJ는 승강전이 확정됐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의 1·2위 팀과 다음 시즌 롤챔스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쳐야 한다.

이제 단 한 경기만 내줘도 최하위는 확정이다.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9위 ESC 에버가 5승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다만 상대가 너무 강하다. 이번에 만난 ROX는 현재 리그 1위에 오른 팀이다. 상대 전적에서도 ROX는 세트 스코어 18대3으로 CJ를 압도한다. CJ는 작년 서머 시즌에서 ROX를 2대1로 이긴 이후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말 그대로 '천적'이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상대를 가릴 때가 아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 CJ는 쉔-헤카림 조합으로 ROX에 1세트를 빼앗았다. 그때처럼 필살기를 준비해 ROX를 꺾어야 한다.

이제 롤챔스 명가의 자존심은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응원하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다. CJ가 다시 한 번 기적을 보여줄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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