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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마이너서 3연타석 홈런 '무력시위'


포터킷전서 '파워본능'…트리플A OPS 1.043

[김형태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에서 3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에 몸담고 있는 박병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3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트리플A 성적은 타율 2할8푼6리 9홈런 16타점이 됐다. OPS는 1.043으로 더욱 향상됐다.

경기 초반에는 주춤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 3회에는 내야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선두타자로 나선 6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쳐내면서 장타력에 불이 붙었다.

역시 선두로 나선 8회에는 좌측담장을 훌쩍 넘겼고, 9회 1사 1,2루에선 볼카운트 2-2에서 직구를 노려쳐 중월 3점포를 터뜨렸다.

박병호의 불방망이에 자극받은 로체스터는 13-5로 완승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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