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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MVP와 진에어, 6위를 놓고 벌이는 싸움


양 팀 모두 6승 9패…이기면 강등권에서 한 발 벗어나

[박준영기자] 치열한 6위 싸움을 벌이는 MVP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한판 대결을 펼친다.

MVP와 진에어는 28일에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6승 9패를 기록 중이다. 8승 7패로 5위에 오른 아프리카 프릭스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최대한 승리를 쌓아야 한다. 양 팀 모두 3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이겨놓고 아프리카가 남은 경기에서 패하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8위 ESC 에버와 9위 롱주 게이밍과의 격차를 벌리는 것도 중요하다. ESC는 5승 10패, 롱주는 5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들과 최대한 멀어져야 한다.

아프리카를 잡으면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진에어는 1라운드 MVP에게 패한 것을 복수해야 하는 입장이다. MVP에 패한 이후 진에어는 8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MVP도 물러설 수 없다. 2라운드 초반 롱주와 CJ 엔투스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이후 SKT, 아프리카, kt, ESC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이번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강등권에서 한 발 벗어남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2주도 남지 않은 롤챔스 막판에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웃어줄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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