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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중소기업 친화적 경제 생태계 조성하겠다“


중기중앙회, '국무총리와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 개최

[이원갑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각종 규제를 정비해 중소기업에 친화적인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서 열린 '국무총리와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에서 황 총리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17명의 중소기업인들이 만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비정상 관행 해소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모두발언에서 황 총리는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정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종 규제가 기업들을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와 각종 비정상 행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중소기업 친화적인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여러분이 주신 의견은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고 필요한 부분은 개선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통 분야의 높은 수수료·마진 관련 불공정 관행 개선 ▲ 법정 관리 기업의 협력업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상환 유예 ▲ 손해보험사의 일방적 대불지급 삭감 관행 개선 등 15건의 애로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달라고 황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들에게 요청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중소기업 규제 혁파, 노동개혁 등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는 성장과 침체의 기로에 서 있는 기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국 경제가 소수의 대기업보다는 역동적인 다수의 중소기업에 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이원갑기자 kaliu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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