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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동현, 22라운드 MVP 선정


인천전에서 2골 넣으며 팀 3연패 끊어

[이성필기자] 포항 스틸러스에서 부활 찬가를 부르고 있는 공격수 양동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클래식 22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양동현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양동현은 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을 넣으며 포항의 3연패를 끊어내는데 앞장섰다. 또 두 골을 보태 시즌 10호골 고지를 밟으며 득점 부문 4위로 올라섰다.

양동현은 MVP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배천석(전남 드래곤즈)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로페즈(전북 현대), 송진형(제주 유나이티드), 송승민(광주FC), 권용현(수원FC)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는 안현범, 권한진(이상 제주 유나이티드), 정호정(광주FC), 알리(포항 스틸러스)가, 골키퍼에는 이창근(수원FC)이 선정됐다.

베스트팀과 베스트매치에는 모두 제주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제주는 FC서울에 3-2로 승리했다.

한편, 챌린지(2부리그) 24라운드 MVP에는 지난 24일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한 송수영(경남FC)이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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