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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 맞는다


"선수단 능력 극대화할 적임자"…함영주 은행장 새 구단주로 취임

[정명의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이환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 다가오는 2016~2017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26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이환우 감독대행 임명 소식을 알렸다. 이환우 감독대행은 박종천 전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에 앉아 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게 됐다. 박 전 감독은 첼시 리의 '혈통 조작' 사건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하나은행 구단 측은 이환우 감독대행에 대해 "남자 프로팀에서의 오랜 코치 경력, 선수단과의 뛰어난 소통능력으로 팀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선수단의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은 농구단의 새로운 구단주로 취임했다. 전임 장승철 구단주 역시 박종천 전 감독과 같은 이유로 사퇴했다.

함 구단주는 지난 2015년 9월 KEB하나은행의 첫 통합 은행장으로 선임, 지난 6월 KEB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전산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영주 구단주는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구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연고지인 부천에서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드리는 강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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