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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끝없이 추락하는 진에어, 아프리카와 대결


최악의 8연패…연패 끊지 못하면 승강전도 염두에 둬야

[박준영기자] 끝없이 추락하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상승세인 아프리카 프릭스와 대결한다.

아프리카와 진에어는 26일에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진에어는 날개 잃은 비행기처럼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1라운드 중반 이후 8연패를 기록한 진에어는 5승 9패로 현재 롤챔스 7위다.

8위 ESC 에버와 9위 롱주 게이밍이 모두 5승 고지에 오르면서 진에어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아니라 롤챔스 잔류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에 기세가 좋은 아프리카를 만난 것은 좋지 않은 소식이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는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8승 6패로 5위에 올랐다. 6위 MVP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진에어는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전을 떠올려야 한다. 당시 많은 사람이 아프리카의 우세를 점쳤지만 진에어는 아프리카의 과감한 교전 시도를 역이용해 2대0으로 승리했다. 그때의 경기력을 되찾아야 이번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만약 이번 경기마저 패하면 진에어는 ESC에 7위 자리를 빼앗긴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진에어가 다시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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