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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안녕하세요'vs파일럿 '디스코', 경쟁은 시작됐다


'안녕하세요' 시청률 6.4%로 1위, '디스코' 3.0% 그쳐

[김양수기자] KBS 2TV 장수예능 '안녕하세요'가 SBS 파일럿 예능 '디스코-셀프디스클럽'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밤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전국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5.8%) 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언니의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은 동생, 19년간 한시도 떨어지지 못하게 하는 남편으로 인한 아내의 사연, 그리고 사장님의 남다른 관심으로 사생활이 없는 직원의 고민 등이 소개됐다.

이날 SBS는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를 폐지하고 '디스코'를 새롭게 선보였다. '디스코'는 첫 방송에서 시청률 3.0%에 그쳤다. 하지만 5년여 만에 SBS에 컴백한 '악마의 입담' 탁재훈과 박명수, 김성주의 안정적인 진행이 더해져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스페셜 '저성장 시대에 살아남기 1부'는 5.5%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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