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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고소한 A씨 변호인 사임…"신뢰 관계 훼손"


새로운 사실 관계 발견, 수사 대응 방법 이견 등 이유로 꼽아

[권혜림기자] 배우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 A씨 측 변호인이 법률대리 업무에서 사임했다.

24일 A씨의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현재 측은 "지난 23일자로 배우 이진욱 강간 고소 사건 고소대리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사임의 배경은 "새로운 사실 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인한 신뢰 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이다.

이어 현재 측은 "언제나 그렇듯 저희는 지난 일주일 동안 의뢰인을 신뢰하고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저희 법무법인은 사임하였으므로 더 이상 이번 사건에 관여할 수 없다. 또한 변호사법 제 26조, 변호사윤리장전 제23조 등에 따라 업무상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절대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14일,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에게 고소당했다. A씨는 지난 12일 이진욱, 지인과 함께 식사를 했으며 이진욱이 그날 자신의 집으로 찾아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욱은 지난 16일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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