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YG 합류 확정 "차승원과 인연으로"

[정병근기자] 배우 손호준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YG는 23일 손호준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YG행 소식이 전해졌지만 "확정된 바 없다"고 한 지 두 달여 만에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소속사 측은 "'삼시세끼 어촌편' 당시 배우 차승원과 인연이 이어지면서 YG패밀리에 합류하게 됐다"고 손호준의 YG행 배경을 전했다.

손호준은 지난 2006년 EBS 어린이 드라마 '점프2'로 데뷔한 이래, 2013년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순천 3대 유지 출신 해태 역을 시작으로 주목받는 배우로 급부상했다. 이후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손호준은 차승원, 최지우, 강동원, 이종석, 김희애 등과 YG의 배우 라인업으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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