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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무역, 가치 중심의 성장 전략 필요"

[이원갑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2일 한국무역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열고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경제의 부상과 같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 중심의 성장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협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하의 한국 무역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심포지엄의 전반부 세션은 무역 환경 변화를 점검하는 '산업 메가트렌드와 우리 수출 산업의 발전 전략'으로, 후반부 세션은 무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무역 패러다임 변화와 한국 무역의 새로운 길'로 구성됐다.

전반부 세션에서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트렌드의 변화 속 우리 수출 주력산업의 위기 상황을 전달했고 ▲김용세 성균관대 교수는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제시했으며 ▲김대호 인하대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후반부 세션에서는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실장이 가치 중심으로 우리 무역 구조를 선진국형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Value7+' 전략을 ▲안병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가 전자상거래 시장의 현황 및 대응전략을 ▲김용민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다양한 통계와 사례를 통해 중국 경제의 현주소를 설명했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한국 무역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 왔고 시대 변화를 혁신의 계기로 삼으며 성장해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예단하기 어려운 변화의 기로에서 재도약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갑기자 kaliu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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